의료원장 인사말
"인류를 향한 ‘연구’로 지평을 넓혀,
그 혜택이 모든 환자분께 닿게 하겠습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이 재 준

안녕하십니까.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이재준입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971년, 故 일송 윤덕선 박사께서 한강 백사장에 한강성심병원을 세우며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병원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는 이유 하나로 시작된 걸음이었습니다. 이후 1980년 강남성심병원, 1984년 춘천성심병원, 1999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2012년 동탄성심병원이 차례로 문을 열며 오늘의 5개 병원 체제를 이루었고, 1982년에는 한림대학교를 설립하여 진료와 교육, 연구가 하나로 이어지는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강성심병원의 국내 최초 췌장이식 성공(1987년), 한국 최초의 노인병 전문 치료·연구기관인 한국노인보건의료센터의 설립(1991년) 등 여러 ‘최초’의 기록을 남기며 한국 의료의 지평을 넓혀왔습니다. 설립자께서 남기신 나눔과 헌신의 정신은 오늘도 한림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숨은 거인'의 유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원이 걸어온 길에서 연구는 언제나 진료의 다음 걸음을 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과 2018년 설립된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임상 연구를 확대해 왔으며, 특히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SCI 국제학술지 논문 555편, 특허 173건 이상을 배출하고 다양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인증 평가에서 강원도 의료기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신규 인증을 받은 병원 가운데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한 사례였습니다.
최근에는 의료원 차원에서도 2026년도 정부 기초연구사업에 인공지능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오가노이드, 다중오믹스 등 첨단 의료 전 분야에 걸쳐 21개 과제가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연구 역량은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 연구 선도기관 평가에서도 수년째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며 국제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연구가 논문과 지표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 한 분 한 분이 더 정확한 진단과 더 안전한 치료를 받는 순간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온전한 의미를 갖는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한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진료·연구·교육의 시너지를 키워, 함께 나아가는 그 힘으로 연구의 혜택이 환자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의 중심에는 언제나 환자가 있습니다.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교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환자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 교직원에게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터, 그리고 우리 사회에는 꼭 필요한 의료기관 — 이것이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신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