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국제학술심포지엄 성공적으로 마무리
  (로봇수술, 인공장기 개발, 유전자 맞춤치료 등 최신 의학 소개 )

내용

•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은 지난 3월 3일(금)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 3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로봇수술, 인공장기, 유전자 맞춤 암 치료 등 최신 의학의 신기술과 전망으로 국내외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가하였고,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설립자인 故 윤덕선(尹德善) 박사 10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상우 총장은 개회사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의료기술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기 위하여 협력관계를 맺게되었다면서, 이번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와 한림대의료원을 창설하신 윤덕선박사 10주기를 추모하는 행사여서 한림대학교 교직원들은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이광학 객원교수는 무엇보다도 이번 국제 학술심포지엄의 의의는 윤덕선 박사의 삶과 그 분이 남기신 유훈에 합당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준 마크 하디 교수는 개회인사에서 윤덕선 박사를 추념하는 자리여서 매우 뜻깊은 자리임을 강조했고,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계기로 서로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 1부는 로봇수술의 세계적 대가인 마이클 알젠찌아노(Michael Argenziano, 컬럼비아의대) 교수와 국내 생체간이식수술의 권위자인 이승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외과수술의 최신 기법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인공장기의 개발과 의학적 활용이 소개되었는데 이 분야 최고인 권위자인 에릭 로우즈(Eric A. Rose, 컬럼비아의대) 교수가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하고 대신 알젠찌아노 교수가 발표하였다. 또한 장영철(한강성심병원) 교수는 화상 환자에서 인공장기 활용에 대한 실제 경험을 발표하여 많은 호응이 있었다.
  
  

  3부에서는 종양의 분자유전학 맞춤치료에 대해서 버나드 웨인스타인(Bernard Weinstein, 컬럼비아의대) 교수와 감염질환 치료의 전망에 대해서 정두련(한림대성심병원) 교수가 연구자료를 소개하였다. 4부는 뇌종양 수술에 대해 제프리 브루스(Jeffrey Bruce, 컬럼비아의대) 교수가, 두경부종양에 대해서는 노영수(강동성심병원) 교수가 최신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진행되었다.
  
  

  배상훈 한림대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이 지난 2004년에 컬럼비아의대 및 코넬의대, 그리고 이 두 대학의 모체 병원인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NYPH)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더욱이 이번에는 한림대학교 설립자인 故 윤덕선 박사의 10주기를 기념하여 개최하는 심포지엄으로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로봇수술, 인공장기, 유전자 맞춤치료 등의 외과 분야에서 뛰어난 학식과 탁월한 업적을 가진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여 첨단 임상의학을 소개하는 자리로, 새로운 의료기술을 습득할 좋은 기회로써 국내 의학발전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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