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강좌]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국인 근로자 건강 챙기다
  ('외국인 이주자 및 근로자를 위한 심혈관질환 무료검진' 실시)

내용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원장 이 열)에서는 지난 7월 7일(목) 아침 9시,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외국인 이주자 및 근로자를 위한 심혈관질환 무료검진'을 실시하였다. 외국인 이주자 관련 유관단체 및 정부산하기관과 인근 5개 구청(영등포,금천,관악,동작,구로) 보건소에 행사 홍보 후 사전 접수 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이주자 및 근로자 83명이 참석하였다.

  
  

  심혈관질환 무료검진 행사는 혈압측정, 혈액검사, 동맥경화 초음파검사 후 검사 결과를 토대로 본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문진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인원 접수 시 꼭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검진 혜택을 드리기 위해 심혈관 질환 유병률을 고려 40세 이상이거나 고혈압/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이거나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해당 되는 분들만 접수가 가능하게 하였고, 1명당 심혈관질환 검사부터 전문의와의 문진 까지 40분 내외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여 시간대별 12명씩 검진 배정 및 안내하여 참가자들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였다.

  
  

  이 날 많은 중국인 근로자를 인솔하고 행사에 참가한 중국동포사랑의 집(관악구 소재) 담당 목사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힘든 환경에 처해 있는 외국인 이주자 및 노동자들에게 강남성심병원에서 훌륭한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의료혜택을 제공해 주어 고맙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번 행사를 제안한 순환기내과 조정래 교수는 "이번 행사시 7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해 있었으며 이 분들을 치료로 연결시켜 드릴 수 있어서 흐뭇했다. 앞으로 외국인 이주자 및 노동자들이 더 많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혈관질환 무료검진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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