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한림대학교의료원 ‘2010 Mighty Hallym 어린이 역사·문화체험 캠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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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10월 9일부터 10일, 16일부터 17일, 23일부터 24일까지 3차수에 걸쳐 지역사회 어린이 및 교직원 자녀 100여명을 청포대 일송문화관으로 초대해 ‘2010 Mighty Hallym 어린이 역사·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지난 2004년 처음 실시한 이래로 두 번째를 맞은 어린이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재미있는 교육과 견학 등을 통해 과거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옛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천문관측과 풍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 진행한다.
  

  
  

  첫날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연수원인 청포대 일송문화관에 모인 어린이들은 ‘이리오너라~ 조선의 주(宙)와 학(學)’이라는 첫 번째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 때 지방 교육기관이던 향교를 찾아 각 조에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먹함을 없애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조선 하늘의 과학 천문관측’이라는 주제에 맞춰 세종대왕 때 만들어진 해시계와 측우기의 생김새를 확인하고 사용방법에 대해 익힐 예정이다.

  
  

  저녁식사 후에는 ‘우리 마음을 하늘에 고하다’ 프로그램으로 별자리를 관찰하고 제천의식 때 사용하는 풍등을 직접 제작할 계획이며 화로 속에서 익힌 밤과 고구마 등 전통간식을 맛보고 나만의 다짐을 적은 족자도 만들게 된다.

  
  

  지난 9일 어린이 역사·문화체험 캠프에 참가한 김성윤(13) 어린이는 “생태캠프에 이어 역사·문화체험 캠프에도 참가하게 돼 매우 뜻 깊었다”며 “무조건 IT 기술이 접목되고 새로운 것만 좋다고 생각했는데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꿈인데 역사 공부부터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04년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직원과 119 구급대원 자녀를 비롯해 지역사회,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태·환경 체험캠프’를 여는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전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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