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한림대의료원, 농진청과 실크인공고막 소재 개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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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농촌진흥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인공고막용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미국과 일본, 유럽, 중국 등 세계 5개국에서 특허출원중이며 유명 외국학술잡지 ‘Wound Repair and Regeneration'에도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실크 인공고막은 이상적인 인공고막용 소재라 할 수 있는 적절한 물리적 성질, 생체 적합성, 고막재생 촉진 능력, 시술 후 고막 재생 기간 동안 세균이나 곰팡이 등으로부터의 안전성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수천 년간 수술용 봉합사로 사용되어 온 생체재료인 실크 단백질의 제조방법을 조절해 시술하는 동안 손상된 고막 주변 체액에 용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실제 고막과 유사한 100㎛의 두께를 가졌다는 점과 천공고막 시술에 적합한 강도(100Mpa)라는 점, 고막 재생을 촉진하며 표면이 치밀하고 매끈해 소리 전달이 용이하다는 점 등도 우수성으로 손꼽힌다.
  
  이는 동물실험 결과 나타났으며 시술이 용이하면서도 비용이 저렴하고 고막 재생이 탁월해 앞으로 보급될 경우 양잠농가의 소득 향상뿐 아니라 국민 의료비 부담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실크고막은 기존 종이패치와 비교해 고막재생율이 137%로 거의 완전하게 재생되며 재생수준도 정상수준으로 복원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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