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한강성심병원, 어린이 화상 환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캠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름 캠프행사)

내용

• 한강성심병원 사회복지과와 화상센터는 지난 8월 13일(월)부터 이틀 간 경기도 청평 소재의 ‘숲속의 산책’ 펜션에서 화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와 형제자매, 부모, 의료진 등 총 80여명이 참가하여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름 캠프” 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캠프는 올해 2회째 개최되며 어린이 화상환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아름다운재단과 이랜드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화상 후 수술요법, 피부 관리, 운동요법에 대한 질환 교육과 화상 상식에 관한 OX 퀴즈대회는 화상 담당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준비하여 잘못 알고 있는 화상 상식에 대해 재미있게 알고,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그 외에 화상 환아들의 심리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나를 표현하기, 부모들의 가족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화상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자조모임을 창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화상 부모들이 적극적인 정보교류와 지지 체계를 형성하도록 원조하였다.(카페 홈페이지 http://cafe.daum.net/jolup815). 이외에도 화상 환아를 위한 수영, 수중생물 관찰, 한지 엽서 만들기, 캠프 화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환아들의 자신감 향상과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를 마치면서 화상 아동 부모들은 “이러한 캠프가 화상을 입은 자녀들 뿐 아니라 자신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더라도 계속 이러한 캠프가 지속되어 지길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하였다. 의료진과 화상 아동, 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뜻 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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