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한림대의료원, "이라크 보건의료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
  (화상병원의 설립과 응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도 담당)

내용

• 한림대의료원은 대한민국 외교통산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하는 이라크 바그다드 지역의 외상병원 운영과 나자프 지역 응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료요원 양성교육과 시설장비 자문에 관한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8일 한림대의료원은 한강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석우 교수를 단장으로 하여, 응급의학과 왕순주 교수, 재단관리팀 이상훈 차장 및 경영기획팀 윤호윤 과장 등 4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지원팀을 이라크 인접국가인 요르단으로 파견하였다. 이들 해외의료지원팀은 7월 27일까지 10일간 요르단에 머물면서 주이라크 대사, 주요르단 대사 및 이라크 정부의 아메르 알쿠자이 보건부차관 등 관계자 10명과 같이 향후 사업시행에 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실무협의 내용은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 외상병원 운영에 관한 제반지원 사업, 나자프지역 응급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업으로 이들 사안에 필요한 제반인력 양성과 장비시설의 운영에 관한 협의였다. 이라크 바그다드와 나자프 지역은 매월 100여명의 전상자가 속출하는 관계로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인접 요르단 암만에서 회동하여 업무사항을 협의하였다.
  
  

  협의내용으로 바그다드 지역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화상병원 설립이 부각되었다. 한림대의료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화상센터를 운영하는 바 아라크 정부는 물론이고 외교통산부 국제협력단도 많은 관심을 보여 화상병원을 설립에 관한 계획으로 확정하였다.
  
  

  이번 협상단장으로 참가한 김석우 교수는 "한림대의료원이 아라크 보건의료 지원사업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원의 국제화 및 해외의료사업 추진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과 의료기술 뿐만아니라 병원운영에 필요한 기술 수출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국가적 공인을 받게 되었다"라고 했다. 또한 "국외 의료기관 컨설팅 경험으로 차후 국제협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위치 확보했고, 국가 보건의료산업 뿐만아니라 다방면의 프로젝트 컨설팅 분야까지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평가하였다.
  
  

  한강성심병원에서는 후반기부터 이라크 정부가 파견하는 약 50명의 의료요원을 파견 받아서 교육하게 되는데, 현인규 병원장은 "응급상황 및 화상교육에 관한 영문책자 및 교육자료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이들 이라크 의료요원에 대한 실무교육을 차질없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이전글 : [소식] 한림의대 오케스트라 자선 연주회 개최

• 다음글 : [소식] 한림대성심병원, 노인전문요양원 방문해 봉사활동 벌여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