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립선 클리닉

내용

• 전립선이란 무엇인가?
  남자에만 있는 부속성선으로 정액의 30%를 만든다. 17cc 내외로 밤알 크기며 타원형이다. 위로는 방광, 아래로는 요도괄약근이 있고, 가운데로 요도가 지나간다. 정낭과 정관이 뒤쪽에서 들어오며 사정관을 통하여 정자와 정액을 요도로 내보낸다.
  
  전립선에는 어떤 질환이 있나?
  청장년기에는 전립선염이, 중년기 후에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잘 생긴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 만져 보거나(촉진), 배뇨검사, 직장초음파검사로 쉽게 진단되며 암이 의심되면 혈청검사와 조직검사를 한다.
  
  1. 전립선비대증
  

  ■ 원인 :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이 커지는데 이 때문에 요도가 좁아진다. 60세가 넘으면 60% 이상의 남자에서 발병한다. ■ 증상 : 소변을 자주 보며, 소변줄기가 가늘고, 심해지면서 잔뇨가 남고,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며, 자다가 자꾸 소변을 보게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된다. ■ 치료   1) 약물요법 - 일시적이며 비대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쓴다.   2) 열치료 - 입원이나 마취없이 외래에서 할 수 있고 수술로 인한 출혈 등이 없는 장점이 있으나 효과는 수술보다 떨어진다   3) 수술     ① 개복술; 비대증이 심한 경우에 개복하여 전립선을 제거한다.     ② 경요도절제술; 요도내시경을 보면서 레이저나 전기칼로 전립선을 깎아내는 방법으로 효과가 좋다. 그러나 수술 후 통증,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는 역사정과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2. 전립선암
  

  ■ 원인 : 우리나라에서도 근년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모든 암의 21%를 차지하는 제일 흔한 암이다. 유전적 소질과 남성호르몬이 주된 요인이나 식사 습관과 환경, 세균과 바이러스도 원인이 된다. ■ 증상 : 처음에는 전립선 비대증과 마찬가지로 배뇨증상이 주로 나타나나 후에는 척추나 골반뼈로 잘 전이하여 통증을 유발하고 뼈를 파괴시키며 심하면 골절, 하반신 마비가 온다. ■ 치료 : 초기에는 전립선 제거술로 완치할 수 있다. 치료시기가 늦은 경우에는 고환 제거술, 남성 호르몬 억제로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쉽게 치료 가능하며 때로는 방사선치료도 한다. ■ 예후 : 병기에 따라 다르나 적절히 치료하면 암으로 인한 고통이나 통증없이 자신의 수명대로 살 수 있다(초기 환자는 90% 이상이 10년 이상 살 수 있다).

  
  
  3. 전립선염
  

  ■ 원인 : 성생활하는 성인남자의 3%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비세균성이다. ■ 증상 : 소변을 자주보고 배뇨통, 하복부 통증, 회음부 통증, 성욕감퇴, 피로감, 관절통 등이 있으나 열은 없다. ■ 진단 : 전립선 마사지로 액을 뽑아 백혈구(염증세포)와 균을 확인한다. ■ 치료 : 전립선에 선택적으로 침투를 잘하는 약물을 투여하며 장기간의 대증요법이 필요하다. ■ 합병증 : 신체적 합병증은 없으나 장기적인 투병으로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고 불안할 수 있다. 따라서 병에 대한 이해와 정기검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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