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실금

내용

• ● 요실금 이란?
  요실금 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찔끔 소변이 흘러나와 옷을 적시는 증상입니다. 정도에 따라 경미한 경우 속옷만 적시는 정도가 제일 많고, 심하면 일상 생활을 못할 정도로 많이 적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실금은 전세계적으로 약 40%의 여성이 경험한 적이 있고, 우리 나라에서도 30세이상 여성중 2백50만 여명이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요실금의 종류
  

  1. 긴장성 요실금
     주로 중년기 이상의 여성에서 많이 생기는데, 기침 이나 재채기 를 할 때, 크게 웃을 때, 에어로빅 같은 운동이나 줄넘기, 달리기 처럼 아랫배에 힘을 주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2.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때, 이를 참지 못하고 미쳐 화장실에 가기 전에 그대로 속옷에 싸 버리는 것으로 대개 염증이 있거나 긴장성 요실금이 있는 여성에서 생길 수 있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남성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요실금의 치료
  우선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진찰과 몇 가지 검사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1. 약물 치료법
     긴장성 요실금의 증세가 가벼울 때나, 절박성 요실금과 소변을 참으면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일단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골반근육 운동법
     출산후 골반근육이 약해져서 긴장성 요실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자 할 때, 증상이 경미하고 수술 받은 적이 없는 경우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효과적입니다.
     
     운동 방법 : 발꿈치를 붙이고, 발을 약간 벌리고 섭니다. 이때 의자를 이용하여 몸의 균형을 잡습니다. 대변을 참는 기분(항문을 오므리듯이)으로 엉덩이와 하복부에는 힘을 주지말고 ‘하나, 둘, 셋’을 세고 힘을 뺍니다. 이렇게 하루 50회 반복합니다. 이 때 발가락을 세운 채 해보도록 합니다.
  
  
  
  3. 전기자극 치료법
     골반근육에 약한 전류를 이용한 전기자극을 주면 골반근육의 수축을 일으켜 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4. 수술 치료
     주로 긴장성 요실금의 치료에 있어 약물 요법이나 골반근육 운동법에 효과가 없는 경우 시행하며, 치료 효과가 가장 좋아, 최근 약 90%의 성공률을 보입니다.
  
  
  이렇게 요실금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치심이나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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