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골치밀화골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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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골치밀화골염은 장골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골반은 장골과 천골, 치골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중 장골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디스크와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골반, 하지, 둔부에 통증이 생기고 통증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다. 주로 여자들에게 많고 임신전후에 잘 생기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다. 보통 임신을 1, 2, 3기로 나누는데 임신후반기나 출산직후에 생겼다가 점차 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별한 경우 다음 임신할 때 재발하는 사람도 있다.
  
  

  수술이나 약물 등의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고 주로 좌욕이나, 찜질 등 보존요법을 많이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주력한다. 이렇게 보존요법을 실시했는데도 장기간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계속 통증을 느끼면 내장기관이상이나 디스크 등을 의심해 보며 감별진단에 들어간다.
  
  

  장골에 염증이 왜 생기는 지는 밝혀져 있지 않으며 학자들에 따라 임신, 출산 때문에 늘어난 근육이 반복적으로 장골에 부딪혀서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며 장골이 감염되어서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질문자의 경우 첫 아이를 낳기 전까지 아프다가 아이를 낳고 나서 통증이 없어졌다고 얘기하는 것으로 봐서 장골치밀화골염으로 생각이 된다. 이 질환은 운동을 하면 더욱 통증이 심해지고 안정하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안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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