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두통과 유발 음식

내용

• 편두통은 각종 스트레스, 몸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변화, 외부에서 오는 감각자극 및 음식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편두통에 영향을 주는 음식 중 가장 흔한 것이 술인데, 맥주나 포도주(백포도주 보다 적포도주)등 색이 짙은 술이 가장 문제가 된다.
  
  

  치즈, 소금에 저리거나 발효된 음식, 간, 갓 구워낸 빵, 요구르트, 무화과, 바나나 등 타이라민(tyramine)이 들어 있는 음식도 쉽게 편두통을 유발한다.
  
  

  Chinese restaurant syndrome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MSG(monosodium gluatmate)가 들어 있는 음식도 편두통을 잘 유발하는데, MSG가 들어 있는 음식에는 각종 통조림화한 음식, 가공한 육즙과 육즙이 첨가된 음식, 감자칩 샐러드 드래싱 등이 있다.
  
  

  페닐에틸아민(phenylethylamine)이 들어 있는 초콜릿 또한 가끔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소시지나 베이컨, 햄, 핫도그 등에 들어 있는 질산염(nitrates)도 편두통의 소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질산염은 가공한 음식을 보존하고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핫도그 두통(hot dog headache)이란 핫도그에 들어 있는 질산염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어 생기게 된다.
  
  

  단맛을 내기위해 가미하는 아스파탐(aspartame) 역시 종종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편두통을 유발을 억제하는 카페인(caffeine) 조차도 하루 350mg 이상 섭취할 때 두통의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주중 지속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던 사람이 주말이 되어 카페인 섭취량이 줄여서(caffeine withdrawal headache) 두통이 유발될 수도 있다.
  
  

  그러나 상기한 음식 모두가 편두통이 있는 모든 환자에게서 두통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에게 편두통을 유발했던 음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 차, 콜라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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